이건희, ‘청년희망펀드’에 200억 원 기부…삼성 사장단·임원도 동참

입력 2015-10-22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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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청년희망펀드’에 200억 원 기부…삼성 사장단·임원도 동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200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22일 삼성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청년희망펀드에 삼성사장단과 임직원이 25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건희 회장이 평소 인재양성을 중시한 점이 고려된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측은 이건희 회장이 200억 원, 사장단과 임원이 개별적으로 동참해 50억 원을 각각 기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 측은 “이 회장이 수재의연금 등을 기부할 때는 포괄적 위임을 받아놓은 상태”라며 “이번 기부도 포괄적 위임에 따라 개인재산을 기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희망펀드’는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제안해 만들어진 기금이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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