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 스타일 디자인에 최고 258마력의 파워
낮은 시트 포지션·xDrive 적용 안정감 최고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하고 우아한 디자인에 SUV의 공간 활용성까지….
뉴 X4는 SUV를 타면서도 스타일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다. X6의 매력적이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차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여성 운전자들도 쉽게 운전할 수 있는 실용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실내공간-트렁크공간 (아래)
● 스포티한 주행 감각 살린 차체
X4는 X3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X3와 비교하면 전장은 14mm 길고, 전고는 36mm 낮은 1624mm다. 낮은 전고로 인해 외관은 X3보다 스포티해 보인다. 전고가 낮은 만큼 스포츠 주행에서의 안정감이 훨씬 뛰어나다. 시트 포지션도 X3보다 낮다. 앞좌석은 20mm, 뒷좌석은 28mm 더 낮다. 시트 포지션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운전자가 느끼는 안정감이 커지고, 지면에 밀착해 달리는 듯한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 역동적인 파워
성능은 X3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다. 뉴 X4 xDrive20d에는 2.0L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8초. 뉴 X4 xDrive30d에는 3.0L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낸다. 제로백은 5.8초.
두 모델 모두 스포티한 서스펜션 세트업과 앞뒤 구동력을 가변적으로 자동 분배해주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적용되어 있다. 또 퍼포먼스 컨트롤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주행 상황에 맞춰 구동력을 양쪽 뒷바퀴 간에 가변적으로 분배해준다. 선회 안정성이 향상됐다. 스텝트로닉 8단 자동 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 부착된 패들 시프트를 이용해 기어를 변경할 수 있다.
● BMW만의 새롭고 다양한 편의 기능 탑재
BMW 뉴 X4에는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24시간 이머전시 콜과 긴급 출동 서비스, 텔레서비스 예약콜 서비스, 다양하고 즐거운 BMW 온라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손가락으로 목적지를 입력할 수 있는 iDrive 터치 컨트롤러,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 앞뒤 히팅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