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과거 사기 당한 사연 눈길 “6, 7억 원 정도 된다”

입력 2015-10-2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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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과거 사기 당한 사연 눈길 “6, 7억 원 정도 된다”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35)이 억대 사기 혐의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친한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하고 상처를 입었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최홍만은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지인들에게 약 7억 원 정도의 사기를 당해야만 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최홍만은 “사기를 많이 당했다고 들었다”는 MC의 질문에 “서울 생활 5년간 많은 사람들이 접근을 했는데 친절하게 다가오던 사람들이 자연스레 돈을 빌려달라거나 투자를 요구했다”면서 “거절을 못하고 돈을 주다보니 액수가 점점 커졌다. 약 6, 7억 원 정도는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최홍만은 “최근 같이 살기까지 했던 형이 투자를 명목으로 돈을 가져갔는데 사기였다. 가장 친했던 형이었는데 사기를 쳐서 상처를 받았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26일 오전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최근 최홍만이 잇단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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