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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와 월드비전은 향후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체크카드 또는 모바일 앱카드 ‘K-모션’으로 간편하게 터치 결제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단말기를 보급한다.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로 불리는 기부 단말기는 ▲KB국민카드 본사 커피숍과 직원식당 ▲수도권 소재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KB손해보험 고객센터에 우선 설치된다. 이어 지방 소재 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손해보험 고객센터를 비롯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영화관 등으로 확대한다.
KB국민카드의 신용·체크카드 또는 ‘K-모션’을 단말기에 대면 1회당 1000원이 월드비전으로 기부된다. 이렇게 모금된 성금은 아프리카 식수 펌프 설치 등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식수 및 교육 사업과 국내 위기 가정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박상원 월드비전 친선대사 등이 참석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