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트러스트가 제안했던 매력적인 조건
히어로즈, 비난 감수하고 협상했던 이유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는 세계적인 경영·투자 컨설팅회사 ADL(아서 D. 리틀) 부사장 출신이다. 스스로 투자회사를 경영한 적도 있다. 따라서 한국 프로야구단이 일본계 금융회사와 메인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맺었을 때 사회적 거부 반응을 비롯한 경영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일지 예측하고 판단하는 데 있어 그 누구보다 전문가일 수 있다.
그럼에도 왜 히어로즈는 일본계 금융회사, 그것도 대부업에서 출발한 J트러스트 그룹과 새 네이밍 스폰서 계약 협상을 진행했을까. 히어로즈는 J트러스트와의 협상 사실이 공개된 이후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적잖은 리스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히어로즈가 J트러스트와의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은 배경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 히어로즈 관계자는 26일 “여전히 넥센타이어를 포함한 복수의 기업과 협상 중이다. J트러스트는 그 중 한 협상 대상자일 뿐이다. 일본계 금융회사이기 때문에 거부 반응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하며 판단에 신중을 기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J트러스트의 제안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스프링캠프 훈련장 주선 및 일본프로야구 1군팀과의 교류였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히어로즈는 타이틀스폰서 비용, 즉 금전적 측면을 첫 번째 계약조건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J트러스트는 전력강화 측면에서 더 구미가 당기는 제안을 했다는 얘기다.
J트러스트는 후지사와 노부요시 대표가 구축하고 있는 일본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타 구단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의 훈련장 확보, 일본 1군팀과의 교류 및 연습경기 주선, 은퇴선수의 일본 명문 구단 코치 연수 및 신인 교육리그 파견 등에 대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공격적인 프리에이전트(FA) 영입이 어려운 처지에서 육성을 통한 전력강화를 최우선시하는 이장석 대표의 평소 소신을 고려했을 때, 실제 계약 성사 여부를 떠나 매력적인 제안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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