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50개’ NYM 콜론, 2차전 연투 없다… 니스는 등판 가능

입력 2015-10-29 0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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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톨로 콜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비록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기나긴 연장 승부를 펼칠 수 있게 버틴 바톨로 콜론(42, 뉴욕 메츠)이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는 휴식을 취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콜론이 29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콜론은 28일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12회 구원 등판해 12회와 13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비록 14회 1점을 내주며 패했지만, 42세 노장의 호투는 빛났다.

이번 2차전에 등판하지 못하는 이유는 투구 수. 콜론은 28일 1차전에서 2 1/3이닝 동안 무려 50개(스트라이크 27개)의 공을 던졌다. 연투가 어려운 상황이다.

콜론은 이번 포스트시즌 5경기에 모두 구원으로 나서 7 2/3이닝을 던지며 1승 1패를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 중이다.

이에 비해 콜론에 앞서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책임진 존 니스는 2차전에도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니스는 2이닝 동안 단 21개의 공(스트라이크 15개)을 던졌다.

한편, 1차전과 마찬가지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2차전에는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과 캔자스시티의 조니 쿠에토가 맞붙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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