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측 “박효신과 결혼설 정정 없을 시, 법적조치”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5-11-02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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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측 “박효신과 결혼설 정정 없을 시, 법적조치” [공식입장 전문]

배우 정려원 측이 다시 한 번 가수 박효신과 결혼설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려원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일 오후 동아닷컴에 “정려원 본인과 박효신에게 진위 여부에 대해 확인했다”며 “(열애설과 결혼설) 전혀 사실무근이고 개인적인 친분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매체에 정정을 요구했으나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당사는 사실을 확인하지 아니한 잘못된 기사 게재로 정려원에게 피해를 끼친 점에 관하여 사과한다는 내용의 정정 보도자료와 조속한 시일 내에 해당 기사를 정정해 주기를 요청 드리는 바이며,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부득이하게 언론중재를 포함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웨딩업체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정려원과 박효신이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박효신과 정려원 열애는 공공연한 비밀처럼 팬들 사이에서도 퍼졌다고.

한편 정려원은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 출연 중이다. 박효신은 가수 외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정려원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정려원씨 소속사 키이스트입니다.

오늘(2일) K매체에서는 배우 정려원씨 관련 [단독-동갑내기 정려원♥박효신, 결혼 전제로 진지한 만남]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키이스트는 정려원 씨 본인과 박효신 씨에게 본 기사의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해 확인하였고, 전혀 사실무근이고 개인적인 친분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해당 매체의 기자에게 오보에 대한 정정 요청을 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해당 언론사에서는 계속적으로 후속 기사까지 내어 마치 보도내용이 사실인 듯 여론을 호도하고 있어, 결국 국민일보 측에 기사의 정정 보도 요청 공문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당사는 사실과 다른 기사를 확인도 거치지 아니하고 게재한 점에 대해, 정중하게 정정 요청을 하였음에도 근거없는 내용으로 연예인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무척 유감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정려원 씨는 연예인이기 이전에 미혼인 여성입니다. 사실과 달리 결혼을 한다는 내용의 기사는 개인과 그 가족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 일입니다. 그냥 아니면 말고 식의 기사로 인해 한 사람이 입는 피해는 적지 않습니다.

이에, 당사는 측에 사실을 확인하지 아니한 잘못된 기사 게재로 정려원 씨에게 피해를 끼친 점에 관하여 사과한다는 내용의 정정 보도자료와 조속한 시일 내에 해당 기사를 정정해 주기를 요청 드리는 바이며,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부득이하게 언론중재를 포함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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