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 장세현 “김희애, 엄마 같은 존재…푸근했다” [화보]

입력 2015-11-03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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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장세현 “김희애, 엄마 같은 존재…푸근했다” [화보]

SBS 드라마 ‘미세스캅’에서 연쇄살인범 역할을 통해 신스틸러로 등극한 배우 장세현의 파파라치 화보가 공개됐다.

장세현은 패션지 GanGee(간지) 11월호 화보에서 드라마 속 연쇄살인범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훈훈한 가을 남자로 완벽 변신했다.

장세현은 인터뷰에서 “대선배 김희애의 기에 눌리진 않았느냐”는 질문에 “안 그래도 첫 촬영 때 쉽게 나서지 못하고 있었는데 먼저 다가와서 호흡을 맞춰 보자고 하시더라”며 “마냥 설레었다. 실례될지 모르지만 엄마 같았다. 푸근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너무나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이후엔 겁없이 먼저 다가갔다. 그럴 때마다 흔쾌히 호흡을 맞춰 주셨다”며 “배우 입장에서 많은 조언도 해 주셨다”고 털어놨다.

장세현은 “배우로서 욕심이 있느냐”는 물음에 “궁극적으로 내 자신에 만족하고 싶다”며 “더불어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2007년 ‘최강 울엄마’로 데뷔해 ‘꽃보다 남자’, ‘성균관 스캔들’, ‘신의 퀴즈4’, ‘내일도 칸타빌레’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장세현은 '미세스캅'에서 연쇄살인범 서승우 역할을 맡아 완벽한 싸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

장세현의 실제 모습이 담긴 파파라치 화보와 데뷔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는 GanGee(간지) 11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Gan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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