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가디언’ 첫 공개, 내년부터 육군 도입…‘최고의 공격헬기’

입력 2015-11-03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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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가디언’ 첫 공개, 내년부터 육군 도입…‘최고의 공격헬기’

내년 우리 육군에 내년에 도입될 미국산 대형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AH-64E)이 미국 현지에서 처음 공개됐다.

3일 방위사업청은 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있는 보잉사에서 아파치 가디언 출고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출고식에는 방위사업청, 육군, 보잉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고식에서 모습을 드러낸 아파치 가디언은 시제기로, 시험비행을 거친 다음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36대가 육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육군이 도입하는 아파치 가디언은 기존 ‘아파치 롱보우’(AH-64D)를 대폭 개량한 기종으로, 공대지유도탄 ‘헬파이어’, 공대공유도탄 ‘스팅어’, 로켓, 기관총을 동시에 탑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사격통제장치와 생존장비를 갖추고 주·야간 전천후 작전 수행도 가능해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 헬기로 알려져있다.

백윤형 방사청 항공기사업부장은 “아파치 가디언은 500MD 등 현재 우리 군이 운용 중인 공격헬기의 노후화에 따른 전력 공백을 메우고 전투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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