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의 새로운 장을 연 나영석 PD의 ‘신서유기’의 성공적 론칭 이후, 모바일 예능제작소 tvNgo가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tvNgo는 tvN에서 직접 제작하여 디지털 상에서만 유통하는 콘텐츠 브랜드로서, 모바일 예능 시리즈부터 기존 방송 프로그램의 패러디 영상, 모바일 앱툰 등 디지털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통해 TV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로 디지털 유저들과 소통해온 모바일 예능제작소이다.
4일 정오에는 SNL 제작진이 직접 제작하여 톡톡 튀는 재미를 선사하는 ‘SNL 수능특집-필살수능공부법’이 공개된다. ‘SNL 코리아’ 출연자인 정상훈, 권혁수, 정이랑 등이 참여해 프로그램에서 선보여왔던 특유의 ‘병맛’을 제대로 살려낼 예정이다.
11일 정오에는 ‘대세녀’ 박나래의 모사 본능이 살아있는 ‘나와라 오바’가 공개된다. ‘코빅’을 통해 마동석, 김상중, 박명수, 김구라 등 핫한 스타들을 모사해 폭소를 자아냈던 박나래가 길거리로 나가 시민들의 반응을 직접 체험하게 되는 것.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시청자들의 핫한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마동석, 스눕독 분장을 통해 ‘대세녀’의 자존심을 이어간다. 더불어 박나래 이후로 ‘깝스’에서 존슨황으로 활약 중인 황제성, ‘두꺼비 아저씨’ 이상준, ‘강다구’ 양세형 등이 참여해 각각 ‘코빅’을 통해 선사했던 매력적인 캐럭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폭소를 안길 전망이다.
tvNgo 제작진은 “디지털 시장에서 웹예능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콘텐츠를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앞으로도 tvN만의 차별화된 제작 DNA로 매주 수요일 정오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tvNgo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되며, 이후 기존 방송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의 스핀오프 격인 ‘수요학식회’ 등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정오 공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