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사제들’이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인 예매율로 돌풍을 예고 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검은 사제들’은 개봉일인 5일 오후 3시 기준 예매율 45.6%를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아직까지 예매관객수는 6만명을 조금 넘긴 수치지만 영화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 데다, 일주일 후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만큼 시험이 끝난 후 유입될 학생 관객 등이 관객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극장가 관객 가뭄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4일 기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작품의 일일 관객수가 5만명을 겨우 넘는 등 관객수가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엑소시즘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한국영화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검은 사제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