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6주 만에 성공적 복귀전 “승리를 도와 기쁘다”

입력 2015-11-06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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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6주 만에 성공적 복귀전 “승리를 도와 기쁘다”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이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부상에서 거의 완쾌됐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6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벨기에 안더레흐트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4차전 홈경기를 2대 1 승리로 마치고 “의사들이 재발 가능성으로 걱정하지만 지금 부상에서 거의 완쾌됐다”며 “기분 좋은 복귀전이었다. 승리를 도와 기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26일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맨체스터시티를 4대 1로 격파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발바닥에 통증을 느낀 손흥민의 상태는 족저근막염이었다. 따라서 손흥민은 6주간 재활했다.

복귀전은 6주 만이었다. 손흥민은 1대 0으로 앞선 후반 14분 교체 출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투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후반 27분 안더레흐트의 이모 에제키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2분 동료 미드필더 무사 뎀벨레에게 결승골을 손흥민이 어시스트했다.

한편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중간 전적 2승1무1패(승점 7)로 J조 1위를 질주했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스퍼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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