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제들’ 개봉과 동시에 흥행 ‘첫날만 19만 명 관람’

입력 2015-11-06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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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제들’ 개봉과 동시에 흥행 ‘첫날만 19만 명 관람’

영화 ‘검은 사제들’이 개봉과 동시에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 김윤석-강동원의 강렬한 연기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호평 받으며 전 예매사이트 1위를 점령한 작품이다.

‘검은 사제들’은 5일 개봉 첫날 19만명 관객을 동원해 폭발적 위력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그놈이다’, ‘마션’, ‘더 폰’ 등의 기존 상영작은 물론 ‘스파이 브릿지’ ‘더 셰프’ 등 같은 날 개봉한 작품들을 9-10배 이상의 격차로 제친 것으로 11월 극장가에서 흥행 독주를 확신케 한다.

‘검은 사제들’의 개봉 첫날 관객 스코어는 이달 첫 주 개봉한 한국영화 중 역대 1위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으로 화제를 모은다. 특히 천만 영화 ‘국제시장’(개봉 첫날 18만4756명 / 최종 1425만7115명), ‘광해, 왕이 된 남자’(개봉 첫날 16만9516명 / 최종 1231만9542명)보다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검은 사제들’은 겨울방학 성수기 시즌과 추석 연휴에 앞서 개봉했던 두 작품과 달리 11월 비수기에 거둔 놀라운 흥행 성과로 의미를 더한다.

또한 ‘검은 사제들’은 김윤석-강동원이 첫 호흡을 맞췄던 ‘전우치’(최종 6,136,928명)의 첫날 스코어인 151,251명을 거뜬히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더욱 귀추를 주목하게 한다.

개봉 첫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연일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45%가 넘는 예매 점유율을 기록 중인 ‘검은 사제들’은 개봉 후 실관람객 평점이 9점 이상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고 있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영화 ‘검은사제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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