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예비 사진작가들의 첫 뮤즈 활약

입력 2015-11-09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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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구하라가 행복여행 1호 멘토가 됐다.

구하라는 지난 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한국 코카콜라가 사진작가 조세현과 함께 진행한 청소년 사회공헌 프로그램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조세현 작가와 청소년들의 130일간의 짜릿한 행복여행’에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온 코카콜라가 2016년 탄생 130주년을 맞아 사진작가 조세현과 함께 문화적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는 소외 청소년들에게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찾고 세상과 소통하는 짜릿한 경험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출사 프로그램이다.

구하라는 행복여행 1호 행복멘토로 동행, 사진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생애 첫 뮤즈가 됐다. 구하라는 특유의 호탕한 웃음으로 금세 청소년들과 어울리며 작업을 진행했다. 포즈를 취할 때에도 프로다운 진지한 모습부터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모습까지 다양하게 연출해 분위기를 이끌었다. 구하라는 사진 촬영 연습이 끝난 후에도 청소년들에게 먼저 다가가 함께 간식을 먹기도 하고 나란히 앉아 진지하게 고민상담을 해주는 등 친언니, 친누나 같은 모습으로 교감했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구하라는 가수 이외에도 MC, 연기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SBS ‘토요일이 좋다 – 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넘치는 에너지와 도전정신으로 에이스로 활약할 정도로 늘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열정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며 “언제나 자신의 꿈을 키우고 발전해나가는 구하라가 자신보다 어린 친구들의 꿈을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이번 가을 출사를 시작으로 겨울과 봄 시즌에 걸친 130일 동안 진행된다. 총 세 번에 걸친 출사 후에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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