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 역할을 맡아 활약한 혜리가 무난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혜리는 지난 6일과 7일 저녁에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골목 친구 5인방 중 유일한 홍일점인 성덕선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날 혜리는 촌스러운 패션을 소화하면서도 첫사랑에 빠진 말괄량이 소녀의 모습을 표현해 극의 재미를 이끌었다.

이에 대해 혜리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무사히 2회를 마치게 돼 다행이다. 본인도 부담을 크게 느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혜리 본인도 2회가 나가고 난 후 주변의 반응에 굉장히 놀랐다. 현실인지 분간을 못할 정도라고 하더라"며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한만큼 주어진 상황에 충실하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연기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토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