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쫓는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왓슨(마틴 프리먼)의 스릴감 넘치는 추리극.
영화 ‘셜록:유령신부’는 ‘셜록’시리즈의 오리지널 제작진 스티븐 모팻과 마크 게티스가 브라운관에서 이어 스크린에서도 공동 제작 및 각본을 맡아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2008년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 홈즈’의 팬이라는 공통점으로 뭉친 두 사람은 캐릭터 ‘셜록’을 새롭게 재탄생 시키는 동시에 현대에 최적화된 ‘셜록’시리즈로 역대 ‘셜록’ 관련 작품 중 최고라는 인정을 받으며 시리즈를 거듭해 왔다. ‘셜록’시리즈는 현재까지 전세계 240여 개 국에 방영되면서 인기를 넘어선 열광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으며, ‘셜로키언’이라는 거대한 팬덤까지 양성하며 그 명성을 더욱 실감케 하고 있다.
파이프를 물고 카메라 앞에 선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촬영 현장 스틸은 공개 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19세기로 돌아간 ‘셜록: 유령신부’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셜록: 유령신부’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물론 마틴 프리먼까지, 지난 시리즈의 출연한 출연진들이 그대로 참여해 그간의 명성을 스크린으로 이어 갈 예정이다.
영화에 대해 마크 게티스는 “19세기를 배경으로 할 뿐 기존 ‘셜록’과 완전히 다르지 않다. 사용된 언어는 조금씩 다르지만 현대를 배경으로 할 때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재미있고 생생한 느낌으로 기존 시리즈의 감각을 이어간다.”라고 이번 스페셜에 대한 자신감 넘치는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스티븐 모팻은 “이번 이야기와 구성은 스페셜이기에 시도할 수 있었던 만큼 그 자체로도 특별하고, 독립성을 유지하도록 만들고 싶었다. 스페셜만의 새로운 세계가 완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 세계 지정 극장에서 개봉되는 것”이라고 밝혀,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더욱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시리즈를 연출한 더글러스 맥키넌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셜록’시리즈 드림팀이 다시 뭉쳐 더욱 특별하고 완벽한 추리극의 정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 완벽하게 새로워진 명품 추리극 ‘셜록:유령신부’는 2016년 1월 국내 최초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