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측 “‘응팔’ 뜨거운 호응 감사…특별출연 분량? 우리도 몰라”

입력 2015-11-09 15: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미연 측 “‘응팔’ 뜨거운 호응 감사…특별출연 분량? 우리도 몰라”

배우 이미연이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에 특별 출연한 가운데 이미연 측이 특별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미연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9일 오후 동아닷컴에 “‘꽃보다 누나’를 이우정 작가와의 인연이 계기가 돼 ‘응팔’에 출연하게 됐다”며 “반응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본인도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시청자분들께 고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극 중 남편으로 등장한 김주혁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김주혁 씨가) 합류하는 것을 촬영하기 얼마 전에 알았다. 굳이 두 사람의 호흡을 말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말하지 않아도 잘 맞았다”며 만족스러움을 전했다.

하지만 종영까지 매회 출연할지는 미지수다. 이미연 측은 “우리도 우리의 출연 분량을 알 수 없다. 제작진이 워낙 스포일러에 민감해 하는 터라 전개와 향후 출연진에 대해서는 조금도 공개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 역시 궁금할 따름이다. 앞으로 재밌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미연은 지난 6일 첫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서 2015년의 성덕선(혜리)으로 깜짝 등장했다. 특히 극 초반 그는 내레이션을 펼쳤고, 후반부에는 담담하게 성덕선으로서 담담하게 인터뷰하는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 7일 2회에서는 본격적인 남편 찾기가 시동을 거는 가운데 이미연과 그의 남편으로 김주혁이 등장하면서 묘한 케미를 선사했다. 이어 이들 외에 또다른 성인으로 또 어떤 스타들이 깜짝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방송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