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빠른 속도로 성장한 한국관광의 성공 비결을 공유하고, 우리 관광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 협력국 14개국과 태국 등 15개 국가에서 관광 담당 공무원과 연구원 등 총 73명이 참석한다.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강우현 주식회사 남이섬 부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상생하는 한국 문화관광 모델 세우기’와 ‘커뮤니티 기반 문화관광 만들기’ 등 두 개의 분과를 진행했다.
10일에는 참가자들이 북촌한옥마을과 창덕궁, 통인시장,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상암 문화방송(MBC) 누리꿈스퀘어 등 서울 관광명소를 탐방하고 정동극장에서 ‘배비장전’을 관람한다. 이어 11일부터는 관광정책 실무 연수와 호텔서비스 연수 프로그램 등 2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