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일본 대표팀 “우승하면 챔피언 반지 제작 검토”

입력 2015-11-10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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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일본 대표팀 “우승하면 챔피언 반지 제작 검토”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우승을 노리는 일본 대표팀이 특별한 ‘우승 기념품’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0일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프리미어 12 초대 챔피언을 노리는 일본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선수와 스태프들에게 우승 반지를 증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우승 반지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다. 비용은 우승 상금(100만달러)으로 충당할 것 같다”는 대표팀 관계자의 말도 전했다.

일본 대표팀의 이같은 움직임은 자국에서 처음 열리는(대만과 공동 개최) 프리미어 12 대회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버금가는 수준의 국제대회로 알리고 싶은 의도도 깔려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NPB(일본야구기구)는 지난 2009년, 자국 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2회 대회 연속 우승을 기념해 우승 반지를 제작, 당시 대표팀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증정한 바 있다.

고쿠보 히로키 감독은 “예선 전승으로 8강에 진출하고 싶다”면서 향후 일정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과의 개막전을 5-0 승리로 장식한 일본 대표팀은 11일 대만으로 장소를 옮겨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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