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우, 소아성애 논란에 대한 사과문 게재 “민망하고 죄송하다”

입력 2015-11-10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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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소아성애 논란에 대한 사과문 게재 “민망하고 죄송하다”

박준우가 최근 소아성애 논란으로 SNS상 설전에 대해 사과했다.

박준우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를 참지 못하고 거친 말과 욕설로 반응한 것 정말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술자리에서 소아성애라는 단어를 보고는 화를 참지 못하고 거친 말과 욕설로 반응했다”라며 “폭력은 의도와 상황을 떠나 폭력이 맞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언급했다.

성인사이트 소라넷을 자주 찾는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매일 성인사이트에 들어갈 만큼 찌질하다는 일종의 자학개그 정도로 생각하고 썼던 것”이라며 “몰래카메라, 강간, 보복영상 등이 올라오는 사이트 인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박준우는 “늦게나마 소아성애자와 욕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제 나쁜 농담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위한 글을 드린다. 제가 남긴 세 글자는 인터넷 드립으로 치부하기에는 지나쳤다. 너무 늦게 알았다. 죄송하다. 민망하다”라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한편 앞서 박준우는 지난 5일 절친 김풍이 SNS에 올린 로리타 콘셉트의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소아성애자’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불쾌함을 느낀 박준우가 격한 반응을 보여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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