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극장’ 박상민, 전 부인 폭행 상황 재연…편집 없이 방영 ‘충격’

입력 2015-11-11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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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민이 전처를 폭행한 상황을 재연해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는 박상민이 출연해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머니의 투병 당시 아내와 겪은 불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박상민은 어머니의 말을 자신에게 전하지 않은 아내에게 화가 난 상황을 설명하다 뺨을 때리는 동작을 취하며 당시를 재연해냈다.

박상민의 리얼한 재연은 편집 없이 그대로 방영됐으며 이에 다수의 시청자들은 여과 없는 폭행 장면에 충격을 받았다.

제작진은 폭행 재연 장면에 대해 “방송 중 자막이 나간 것처럼 우리가 상대방(박상민 전 아내) 입장을 들으면 좋은데 그럴 수 없기 때문에 ‘박상민의 생각이 제작진 의견과는 다를 수 있다’고 고지했다”며 “해당 장면을 묵음처리하기도 했다”고 나름의 편집 과정을 거쳤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박상민은 이혼 소송과 폭행사건으로 논란에 휘말린 심경을 솔직하게 토로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EBS ‘리얼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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