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찬 측 “박원 대신할 새 보컬 물색중…원모어찬스 유지여부는 미정”

입력 2015-11-11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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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노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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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모어찬스의 정지찬이 박원을 대신할 보컬을 물색중이다.

정지찬의 한 측근은 11일 동아닷컴에 "정지찬이 현재 박원을 대신할 새 보컬을 물색중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정지찬과 박원의 듀오로 활동하던 원모어찬스는 지난 7월 사실상 해체 상태를 맞았고, 박원은 11월 12일 자신의 솔로 앨범 'Like A Wonder'를 발매할 예정이다.

또 박원은 11일 쇼케이스를 열고 "지금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다 믿어줄 것 같지도 않고 '정지찬과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그렇게 말할 생각도 없다. 어쨌든 내가 활동을 먼저 시작을 했고, 지금 그분보다 내 한마디를 더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그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불공평하고 그분도 나와 동등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을 때 (해어진 이유를)말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체를 한 이유는 그냥 이번 앨범이 그거에 대한 이유도 담겨 있다. 나는 보컬리스트가 아니고 싱어송라이터라는 것을 들려주고 싶었고, 박원이 원모어찬스에서 떨어져 나가도 음악을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것을 알아줬으면 했다. 부족하지만 그 정도로만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지원 측은 "박원이 원모어찬스를 떠나고 상황이 애매해진 것은 맞다"며 "새 보컬을 물색하고는 있지만 원모어찬스를 해체할 것인지, 유지할 것인지는 정지찬 본인도 아직 결정하지 못한다고 하더라.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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