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킬라 브랜드 호세쿠엘보(Jose Cuervo)는 세계 최고의 데킬라 전문 바텐더를 찾기 위해 개최한 글로벌 데킬라 경연대회 ‘돈스오브데킬라’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박성민(사진) 바텐더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파이널은 호세쿠엘보의 증류 제조장이 있는 멕시코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에서 1800명의 바텐더가 참여했다. 박성민은 아보카도, 라임, 코코넛 크림을 활용한 ‘글로리아 데 데킬라’라는 칵테일을 선보여 준우승했다.
호세쿠엘보의 공식 수입사 ㈜포제이스리쿼코리아의 마케팅 매니저 김성희 과장은 “돈스오브데킬라의 글로벌파이널은 호세쿠엘보만을 활용해 실력을 겨루는 세계적인 칵테일 경연대회다. 박성민 바텐더는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