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인터뷰 매거진 NOW는 서울독립영화제가 책임편집을 맡고, 독립영화 진영의 활동가들이 직접 편집위원으로 참여하여 제작하는 무가지다. 매 호 독립영화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관련 대상을 인터뷰한다. 독립영화 배급사, 독립예술영화관 등 단체부터 류승완 감독, 권해효 배우 등 개인까지 다양하다.
NOW 9호에서는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역대 수상 배우를 인터뷰했다.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은 그해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배우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8명의 배우가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로맨스 조’의 이채은, ‘파수꾼’의 서준영, ‘보통의 연애’의 유다인, ‘응답하라 1988’의 이민지, ‘학교2013’의 김창환, ‘식샤를 합시다2’의 이주승, ‘영도’의 이상희, ‘육룡이 나르샤’의 변요한이 바로 그 주인공. 모두 독립영화는 물론 상업영화와 브라운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배우들이다. NOW는 독립영화에서 시작하여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들 8인의 인터뷰를 11월 공개한다. 오프라인 배포는 전국 독립예술영화관과 독립출판서점, 카페 등에서 이뤄지며, 추후 홈페이지에서도 기사를 볼 수 있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영화계가 주목하는 배우들의 출연작이 많아 어떤 배우가 독립스타상을 수상하게 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폭력의 틈’의 이학주, ‘스틸 플라워’의 정하담, ‘여고생’의 공예지, ‘겨울꿈’ ‘출사’의 김예은, ‘흔들리는 물결’의 심희섭, 고원희 등 최근 스크린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대거 포진했다.
독립영화인의 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15는 오는 11월 26일(목)부터 12월 4일(금)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