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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감사합니DAY’로 치른다.
오는 15일(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강원FC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는 FC안양은 한 해 동안 구단을 응원해 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감사합니DAY’로 경기를 치른다.
다양한 혜택과 선물이 마련됐다. 수능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은 수험표 지참 시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고, 수험표를 갖고 FC안양 스토어를 방문시 선착순 50명에게 토니모리에서 제공하는 핸드크림을 제공한다.
연간회원권 소지자는 동반 1인까지 매표소에서 초청권을 발급받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초청 행사도 진행된다.
다양한 경품도 준비되었다. 홈 경기장을 찾는 선착순 5천명에게는 국내 최고의 팝콘&스낵 브랜드 다르다 by 커널스의 신제품 air pop (에어팝)콘스낵 5천개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티켓링크 상품권 1만원권 (10명), TS대한제당에서 제공하는 견과류 및 설탕세트, 대한체스연맹에서 제공하는 체스세트, 샘 병원에서 제공하는 건강 검진권, 자전거, 진공청소기, 31인치 TV, 로드앤커피에서 더치커피, 마벨리에 식사권, 전기밥솥 등을 나눠 준다.
지역민과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쌀 나눔 꿈드림 쌀 전달식이 식전 행사로 진행된다. KB국민은행과 FC안양은 지난 2년간 총 16톤의 쌀을 안양 지역민에게 나눠줬고, 올해에도 최대 10톤의 쌀을 연말을 보내기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FC안양 김기용 단장은 “시민들의 사랑 없이는 시민 구단이 존재할 수 없다. 올해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시민들에게 다시 나눠주고 싶어서 ‘감사합니DAY’를 기획하게 되었다.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서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FC안양은 오는 주말 홈경기서 승리 시 창단 후 최초로 5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