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등급컷,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낮아…과목별 커트라인은?

입력 2015-11-13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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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등급컷,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낮아…과목별 커트라인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된 가운데 수능 등급컷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시험이 종료된 직후, 각 교육업체들이 수험생들의 자료를 취합해 등급컷을 예측했다.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국어A 96점, 국어B 94점, 수학A 94점, 수학B 96점, 영어 94점이 1등급 커트라인으로 보았다.

‘진학사’의 경우, 1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국어A 96점, 국어B 64점, 수학A 96점, 수학B 96점, 영어 94점으로 1등급 커트라인을 예상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1등급 커트라인이 국어 A가 97점, 국어B 91점, 수학A 96점, 수학B 100점, 영어 98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하면 대체로 1등급 커트라인이 낮아져, 문제 난이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탐구 영역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으나 일부 과목은 다소 어렵게 나왔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특히, 생명과학1, 한국지리 등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2일부터 16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정답은 오는 23일 확정되며 성적표는 다음달 2일 배부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진학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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