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경주역 앞 신난 덕선이 “추억의 수학여행 에피소드 다룬다”

tvN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 골목친구 4인방이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13일 방송될 3화 ‘유전무죄 무전유죄' 편에서는 골목친구 5인방 중 프로 바둑기사인 택(박보검)을 제외한 덕선(혜리), 선우(고경표), 정환(류준열), 동룡(이동휘)이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가 방영된다.

공개된 사진에서 덕선은 경주역에 도착해 수학여행의 기분을 한껏 내고 있다. 첨성대 앞에서 찍은 학급 단체사진, 경주에서 사진을 찍고 간식을 먹는 학생들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허리 위까지 올려 입은 배 바지, 진한 색깔의 청바지와 일명 ‘청카바’로 불리던 청재킷, 목과 머리에 두른 손수건 등 촌스럽지만 정겨운 패션 아이템이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선 수학여행의 꽃 장기자랑, 학생주임의 눈을 피해 벌어지는 소소한 일탈 등도 그려진다.

‘응답하라 1988’ 3화 ‘유전무죄 무전유죄’ 편은 13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