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달수 요정이 나온다고? ‘어머 이건 봐야해’

입력 2015-11-16 08: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오달수가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를 통해 리얼한 생활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도라희’(박보영)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이다.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직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감 100%의 스토리, 시종일관 터지는 웃음으로 폭발적 반응을 이끌고 있는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오국장’ 오달수가 11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 여름 1341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한 영화 ‘베테랑’에서 ‘오팀장’ 역을 맡아 인간미 넘치는 광역수사대 팀장의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이끈 배우 오달수. 재벌 3세에 대한 추격을 밀어붙이는 ‘서도철’ 황정민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오팀장’ 오달수는 특유의 코믹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자타공인 충무로 대체 불가 ‘천만 요정’ 오달수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서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생활 연기로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밤낮없이 일하는 팀원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회사 차원에서 내려오는 압박으로 의도치 않게 팀원들을 쪼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 ‘오국장’ 역을 통해 오달수는 상사들의 애환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연륜과 노련함을 지녔지만 사회 생활이 힘든 것은 매한가지인 ‘오국장’ 오달수의 리얼한 생활연기는 직장 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감 넘치는 모습으로 친근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특히 회사에서는 큰 소리치지만 ‘하재관’ 정재영과 남몰래 포장마차에서 술 잔을 기울이는 ‘오국장’ 오달수의 명품 생활연기는 2,600만 직장인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이에 정기훈 감독은 “대한민국 감독이라면 누구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 오달수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 오달수 특유의 현실적인 연기는 ‘오국장’ 캐릭터에 특별한 생동감과 공감을 불어 넣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처럼 134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의 ‘오팀장’에 이어 다시 한 번 리얼한 연기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오달수의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취직만 하면 끝날 줄 알았던 사회 초년생이 전쟁터 같은 사회 생활에서 살아 남기 위한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11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