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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서울Kixx 배구단이 현대건설 전 필승 각오를 다졌다.
16일(월) 2015~2016 V-리그 정규리그 9차전 현대건설 전을 앞둔 GS칼텍스는 지난 10일(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기업은행과의 2015~2016 V-리그 8차전에서 0:3 완패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 김세영을 앞세운 센터진이 강한 반면 리시브와 디그 등 수비에서는 다소 약점을 가지고 있다. GS칼텍스는 한층 강화된 조직적이고 빠른 플레이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이선구 감독은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잘해줄 것이다. 하나로 뭉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주장 정지윤은 “아직은 시즌 초반이다. 때문에 위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주장이자 맏언니로서 팀원들을 격려하며 경기를 끌어 갈 예정이다. 팀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오늘 경기 승리로 팀을 상승세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는 16일 오후 5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