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상, 기러기 아빠 생활 끝 소감 전해 “신혼 같다. 너무 괜찮다”

입력 2015-11-16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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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상, 기러기 아빠 생활 끝 소감 전해 “신혼 같다. 너무 괜찮다”

가수 유현상이 기러기 아빠 생활이 끝났다고 밝혔다.

유현상은 1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아내인 전 수영선수 최윤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현상은 “결혼한 지 25년이 넘었는데 10년 동안은 바쁘게 지냈고 16년은 떨어져 있었다”며 기러기 아빠 생활을 했음을 밝혔다.

이어 ‘제2의 신혼 같냐’는 질문에 “다시 신혼 같다. 너무 괜찮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최윤희의 인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진 아나운서는 최윤희에게 “예전에 김연아 정도 인기였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방송인 김한석은 “비교가 안 됐다”고 말했고, 이재용 아나운서는 “당시 최윤희 인기는 지금 김연아와 손연재를 합친 것”이라고 설명다.

이재용 아나운서는 또 “쉽게 얘기하면 당시 (최윤희와 결혼한) 유현상 별명이 도선생이었다”고 말했고, 김한석은 “남자들이 유현상 잡으러 가려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윤희는 아들 유동균, 유호균의 교육을 위해 16년 전 미국으로 향했다 최근 귀국했다. 이로써 유현상의 길었던 기러기아빠 생활도 끝났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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