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유선 “군대 이후 화려한 패션 낯설어…적응기 겪었다”

입력 2015-11-16 15: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달콤살벌 패밀리’ 유선 “군대 이후 화려한 패션 낯설어…적응기 겪었다”

배우 유선이 ‘진짜 사나이’ 출연 이후 겪는 후유증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수 상암동 MBC 사옥 1층 골든 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제작 발표회에 강대선 PD,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이민혁, 방민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선은 ‘진짜사나이 ’ 이후 화려한 메이크업과 의상에 적응이 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유선은 “내가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나. 그러다 보니 내 캐릭터의 화려한 메이컵과 패션이 어색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래서 약간의 적응기가 필요했다. 이제서야 점점 캐릭터화가 되어가는 것 같다”며 “새로운 스타일을 연구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유선은 극중에서 태수(정준호 분)의 첫사랑이자 기범(정웅인 분)의 전처로 화려한 외모와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는 이도경 역을 맡았다.

한편, 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로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