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이병헌 “화장실 비공개 신? 천만 관객 돌파시 공개”

입력 2015-11-19 09: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병헌이 ‘내부자들’ 화장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내부자들’(제작 내부자들 문화전문회사 배급 쇼박스) CGV 스타라이브톡에 우민호 감독과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조승우 씨가 화장실 보면서 한마디 하지 않나 그것도 조승우 씨의 애드리브다. 감독님이 컷을 안 하니까 저희 둘이 계속 애드리브를 주고받고 그랬다”며 극 중 화장실 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컷을 안 할 때 거기서 적정선이라고 생각하고 잘라낸 것 같다”며 조승우와 주고 받은 많은 애드리브에 아쉬움을 트러냈다.

이병헌은 “3시간 이상 (러닝타임의) 감독님 버전으로 상영된다면 보이게 될 지 아닐지 모르겠는데 보이게 되도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현장에서 천만 관객 돌파 시 비공개 파일을 풀어달라는 요청이 이어지자 우민호 감독은 “좋다”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로 2012년 연재된 동명의 미완결 웹툰을 토대로 제작됐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