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 비투비 일훈과 함께 한 ‘바람시계’ 공개…‘복면가왕’ 인연

입력 2015-11-19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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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비투비 일훈과 함께 한 ‘바람시계’ 공개…‘복면가왕’ 인연

가수 왁스가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정일훈과 함께 한 신곡을 공개한다.

왁스의 소속사 운트스 엔터테이먼트 측은 19일 “왁스의 새 디지털 싱글 ‘바람시계’가 오늘 밤 자정에 발매된다. 이번 신곡에는 비투비의 정일훈이 랩피처링을 맡았다”고 밝혔다.

앞서 왁스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나 오늘 감 잡았어’로 출연해 비투비 멤버 이창섭과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로 호흡을 맞췄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가요계 선후배로 좋은 인연을 맺게 됐다.

이 후 왁스의 신곡에 래퍼가 필요해지자 이창섭이 자신이 속한 비투비의 멤버 정일훈을 소개하면서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왁스와 정일훈이 첫 호흡을 맞춘 ‘바람시계’는 어덜트 컨템포러리 장르로 기존 왁스의 발라드와는 다른 뉴에이지스러운 피아노 연주에 소프트록으로 변화되는 진행이 곡의 다이나믹함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2PM ‘니가 밉다’, 백아연 ‘느린 노래’, 레이디스 코드 ‘예뻐예뻐’, 허각 ‘아프다’, 아이비 ‘찢긴 가슴’, 김범수 ‘집밥’ 등을 만든 슈퍼창따이가 작곡했다.

‘바람시계’는 지난 사랑의 아픔을 바람에 실어 보내며 그 바람이 다시 불어올 때 지난 추억을 다시금 회상하게 되는 애절한 가사로 감성을 자극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왁스 특유의 진정성 있는 보이스를 최대한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곡이다. 피처링을 맡은 정일훈과의 의외의 조합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왁스의 새 디지털 싱글 ‘바람시계’(feat. 정일훈 of 비투비)는 오늘 자정(20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운트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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