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김병춘이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 합류해 감초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김병춘은 18일 첫 방송부터 윤태수(정준호 분)일당과 극중 실랑이로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펼쳐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조사장(조동춘)역을 맡은 김병춘은 충심건설 백기범(정웅인 분)을 지원하는 척 하면서 충심건설의 한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달콤살벌 패밀리' 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이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정준호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그려낸 휴먼코미디 드라마다.
한편 김병춘은 단편영화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철남'(노장식 감독, BCD 제작)이 제68회 칸국제 영화제 단편비경쟁부문(Short Film Corner) 초청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