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최자, 공연 중에 방귀를? “앞에 있는 관객들께 미안해”

입력 2015-11-19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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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 개코와 최자가 라디오에서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벌였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최자는 “개코가 결혼한 이후로 여성 관객들이 많은 곳에서 풀어내는 편이다”라며 “‘불면증’을 부르면서 이상한 춤을 춘다. 갑자기 턴을 돈다. 춤이랑 안 어울리는 노랜데 감정에 빠져들어 그러더라. 여성분들이 소리 질러주고 그러니까 몰입해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자 개코는 “난 공연 중에 최자가 그날 뭐 먹었는지 확인할 때도 있다”며 최자가 공연중에 방귀를 뀐다고 폭로햇다.

개코는 “(최자가)아랫배에 힘을 줄 때가 있는데 오늘 얘가 단백질 많이 먹었구나 본의 아니게 확인할 때가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자는 “관객들이 앞에 있으면 미안할 때가 있다”고 말하자 개코는 “보통 공연을 야외에서 하니까 괜찮다”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다이나믹듀오는 지난 17일 2년 반 만의 정규앨범 ‘GRAND CARNIVAL’ (그랜드 카니발) 발매 후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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