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야구중계]이대호, ‘개막전 패배 설욕 나선다’

입력 2015-11-19 1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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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이대호, ‘개막전 패배 설욕 나선다’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한국 대표팀의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1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대회 4강전을 앞두고 연습 도중 미소짓고 있다.

한국은 이대은(26·지바롯데)이,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21·니혼햄)가 선발 중책을 맡았다. 한국은 8일 개막전에서 오타니에 막혀 0-5 완패를 당했다. 한국으로서는 설욕 무대인 셈이다.

한국-일본전 승자는 또다른 4강전인 미국-멕시코전 승자와 21일 오후 7시 우승을 놓고 다툰다. 패하는 팀은 21일 오후 1시 3-4위전으로 밀린다.

한국은 B조 3위(3승 2패)로 8강에 오른 후 8강전에서 쿠바를 7-2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은 B조 1위(5승)로 예선을 통과한 후 8강에서 푸에르토리코를 9-3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 6전 전승을 기록중.

오타니 공략의 선봉장은 이대호(33·소프트뱅크). 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에서 3년간 오타니를 상대로 통산 17타수 7안타(타율 0.412) 4볼넷 4삼진으로 강했다.

한국이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고 결승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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