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호텔서울 16명만 초대 첫 ‘다이닝 클럽’

입력 2015-11-20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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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에 문을 연 포시즌호텔서울이 호텔 오픈 이후 처음으로 음식을 테마로 한 이벤트 ‘다이닝 클럽’을 개최한다.

12월 2일 다이닝 클럽의 주제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맛의 조화’(Flavor Balance back to basics)으로 딱 16명만 초대해 실시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근무하는 독일, 오스트리아, 중국, 일본, 이탈리아, 미국 출신 셰프들과 바텐더들이 각자의 느낌으로 한국의 다양한 음식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자리이다.


헤드 바텐더 크리스토퍼 라우더가 진행하는 칵테일 순서에서는 코스 요리와 어울리는 5개의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동치미 마티니, 광장 쿨러, 화요 찌개, 동대문 칵테일 등 크리스토퍼 라우더 한국에서 받은 영감들을 재치 넘치는 이름으로 풀었다.



7개의 메뉴로 구성한 코스 요리는 중국인 셰프 사이먼 우의 애피타이저를 시작으로 고추냉이 크림과 함께 돼지머리수육, 매운 불고기롤에 절인 순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의 셰프 로리스 피스틸로가 만든 이탈리아식 돼지고기 구이 포르케타와 미슐랭 스타 셰프인 일본인 사와다 카즈미가 만든 삼겹살 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메인 요리는 총괄 셰프 랄프 도메이어의 새끼돼지 콩피와 절인 양배추이고, 디저트는 페이스트리 셰프 라인하르트 라크너의 베이컨을 얹힌 망고 초콜릿 돔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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