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드라마와 예능을 누비며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내고 있다
현재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와 웹드라마 ‘야근왕 김보통’(극본 오혜성 황은경 김지연, 연출 강민구),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해병대 편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이이경은 각 프로그램마다 서로 다른 얼굴로 자신의 가능성을 무한 발산 중이다.
‘처음이라서’에서 뮤지컬 배우 지망생으로 분해 스무 살의 꿈과 좌절을 풋풋한 민낯으로 드러내고 있다면, 지난 주말 종영한 ‘야근왕 김보통’에선 요령 피우지 않고 묵묵히 회사생활 노하우를 쌓아가는 대리 김보통 역을 맡아 이 시대 평범한 샐러리맨의 얼굴을 연기했다.
그런가 하면 ‘진짜 사나이’에서는 평소 생활이 반영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한 모습에 ‘에이스’ 칭호를 듣는 해병대 훈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하는 작품마다 눈에 띄는 열정과 성실성으로 인상적인 눈도장을 찍고 있는 이이경은 방송가에서도 이런 자세를 인정받아 꼭 한 번 작업해 보고 싶은 블루칩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다양한 영역에 도전해 경험치를 축적하는 모습에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것은 물론, 배우로서의 활동에도 기대감이 높다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HB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