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혜택을 받아 23일 충청남도 세종시 32사단으로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날 나성범의 예비신부와 아들이 나성범을 배웅해 화제다.
나성범(26)은 퇴소 후 12월 19일 3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같은 대학 출신으로, 2012년 겨울 대학 지인의 소개로 만나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이듬해 나성범 선수의 재활 기간에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나성범은 아이 소식을 전하며 “지난해 4월 아이가 태어났는데 당시 사정으로 결혼을 미뤘다”며 “올 시즌이 끝나면 결혼을 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나성범 커플은 오는 12월 19일 오후 12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노보텔엠배서더강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이패밀리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