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왜 두 채 이상계약자 많을까?

입력 2015-11-23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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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간 고속도로 호재의 수혜단지로 떠오르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연내 완판이 예상되고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정당계약이 마무리된 이후지만 계약현장에서 19일 발표 첫 날에만 2000명이 넘게 다녀가고 이후에도 1500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분위기가 상승세다. 문의전화도 두 배 이상 늘어 하루 1000여통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다. 출가한 자녀 부부와 함께 청약을 넣은 은퇴세대들과 형제, 자매끼리 한 아파트 단지에 살기 위해 나란히 방문해 계약까지 하는 사례가 많았다.

전용 84㎡A타입 3채와 44㎡B타입 1채를 계약한 정씨(37세)는 “형님과 부모님과 가족이 함께 살수 있도록 84㎡A타입 3채를 계약했고 44㎡B타입 1채는 임대를 줄 생각으로”이라며 “단지 내 학교와 6개의 테마파크가 있어 실거주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고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호재까지 있으니 투자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6개의 테마파크를 비롯해 단지 내 750m 스트리트몰, 시립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각종 생활 기반 시설이 완비된 대단지로 공급되다 보니 전 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평균 분양가도 790만원대로 저렴해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이끌기에도 충분했다는 평가다.

단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1~6블록, 전용면적 44~103㎡로 구성된다. 1899-7400. 역대 최대 규모인 6800가구로 지어지며 이번 분양 물량은 테라스하우스 75가구를 제외한 6,725가구다. 평균 분양가격은 790만원대다. 전용 44㎡가 1억 4000만원대, 전용 59㎡가 1억 9000만원대다. 전용 84㎡는 평균 2억 7700만원 수준이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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