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이 ‘오케피’에 대해 설명했다.
25일 서울 중구 예장동 남산창작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오케피’(연출 황정민·제작 샘컴퍼니) 연습실 공개 현장에서는 황정민, 오만석, 최재웅, 윤공주 외에 주조연 배우들이 함께 했다.
오만석은 "이렇게 연습에 빨리 임한 것은 처음이다. 정민 선배가 함께 해서 즐겁게 연습하고 있다. '오케피'는 무대 아래서 묵묵하게 자기 일을 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사회를 움직이는 소시민들의 이야기다. 가슴 따뜻한 내용이 있어 공감이 되고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뮤지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오케피’는 웅장하고 화려한 뮤지컬 아래, 한번쯤은 궁금했지만 한 번도 가본적 없는 ‘오케피’(오케스트라 피트) 뮤지컬 ‘BOY MEET GIRL’공연을 시작하기 위해 ‘그곳’으로 연주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황정민이 연출과 연기를 동시에 하며 오만석 송영창 김원해 서범석 김현진 문성혁 남문철 이상준 김태문 김호 황만익 백주희 정상훈 최재웅 김재범 윤공주 심재현 육현욱 박혜나 최우리 린아 이승원 정욱진 박종찬이 참여한다.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LG 아트센터에서. 문의 1544-1555.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샘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