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내년 2월 ‘오타니 소속팀’ 닛폰햄 1군과 평가전

입력 2015-11-27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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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2015년 2월 25일 미국 LA 전지훈련 도중 UCLA와 평가전을 하고있다.


[동아닷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내년 2월13일 오후 1시(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가 속한 닛폰햄 파이터스 1군과 평가전을 치른다.


닛폰햄은 올해 일본프로야구(NPB) 퍼시픽리그 2위, 역대 리그 우승 6회, 일본시리즈 우승 2회를 이룬 팀으로 최근 열린 ‘프리미어12’ 에서 일본 대표팀 투, 타의 중심으로 활약한 오타니 쇼헤이, 나카타 쇼 등이 뛰고 있다.


이번 평가전은 닛폰햄이 애리조나 전지훈련을 확정한 뒤 NC가 제안해 이뤄졌다. 두 팀은 지난 5월 삿포로에서 만나 원칙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해 오다 최근 일정을 확정지었다.


내년 1월15일 애리조나 투산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NC는 2월 초 자체 평가전을 시작한 뒤 2월 13일 피오리아로 이동해 닛폰햄과 경기를 벌인다. NC는 2월15일부터 3월4일까지는 LA로 훈련지를 옮겨 미 대학야구 강팀들과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NC는 선수단 규모와 명단, 추가 평가전 일정을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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