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팬사인회, ‘혜리푸드’ 1700만개 돌파

입력 2015-11-29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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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이 11월 28일 세븐일레븐 모델인 걸스데이 혜리를 초청해 팬사인회를 개최했다.

세븐일레븐 도시락카페1호점 KT강남점(서울 역삼동 소재)에서 열린 혜리 팬사인회는 지난 3월 ‘혜리7찬도시락’ 첫 출시 이후 혜리를 모델로 한 전체 푸드 상품의 누적 판매량 1700만개 돌파를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 팬사인회에는 약 300명의 고객이 현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팬사인회에 참가한 고객들을 위해 어벤져스 피규어와 세븐카페 드립커피를 무료로 제공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건강하고 잘 먹는 이미지의 혜리를 모델로 선정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 결과 도시락을 중심으로 전체 푸드 상품군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11월 현재 도시락 매출이 전년대비 약 두 배 가량 크게 증가했다. 전체 푸드 매출도 32.4% 성장했다. 혜리 푸드 상품 수는 전체(햄버거 제외)의 30%인 20개에 달한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혜리 팬사인회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나라영웅 지킴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응답하라 1988’ 시청률 11% 달성시 ‘혜리11찬도시락’ 711개를 소방관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SNS에 행사 사진과 함께 혜리도시락을 해시태그(#혜리도시락)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억의1988도시락’ 쿠폰도 증정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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