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최현석 “다시 태어나면 아내와 좋은 오빠 동생 될 것”

입력 2015-12-03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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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가 과거 아내의 입을 막아버렸다.

MC 김원희는 최근 진행된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305회 녹화에서 최현석에게 “아내가 먼저 고백을 하려고 하자 입을 막고 프로포즈를 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최현석은 “여자가 고백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아내 입을 막고 내가 먼저 고백을 했다. 그런데 아내가 잘 기억을 못 하더라”라고 프러포즈에 대한 황당한 일화를 말했다.

함께 출연한 성대현은 “아내가 기억을 못 하는 것 보니 아내분은 고백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농담을 했고 최현석은 “아내도 고백이 아니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느낀 게 남이 말할 땐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현석은 “만약에 그 당시로 다시 돌아간다면 프러포즈를 할 거냐?”라고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우린 좋은 오빠 동생 사이야”라고 해 재미를 더했다.

‘백년손님’ 305회는 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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