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나도 사랑하고 싶다’ 많이 부르면 연애할 수 있을 것 같아”

입력 2015-12-03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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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가수 로이킴이 정규 3집 '북두칠성'의 수록곡 '나도 사랑하고 싶다'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로이킴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 3집 '북두칠성'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컴백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나도 사랑하고 싶다'를 라이브로 선보인 로이킴은 노래가 끝나고 "'나도 사랑하고 싶다'는 대학 시절에 룸메이트던 형이 입에 달고 싶던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상 사랑하고 싶다고 해서 그때 분위기와 감정을 써 놓은 건데, 그 형이 이제 연애를 하고 있다"며 "소개시켜 주려고 한 건 아닌데, 내가 알던 여자와 자리를 같이 한 다음, 둘이 연애를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또 로이킴은 "나도 이 노래를 많이 부르면 연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사심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북두칠성'은 전작 'HOME' 이후 1년 2개월만에 발표하는 세 번째 정규앨범으로, 보통 사람들이 겪는 사랑과 이별, 그리움의 감정선을 유유히 항해하듯 표현한 작품이다. 타이틀곡 '북두칠성'을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됐다.

한편 로이킴의 정규 3집 '북두칠성'의 음원은 4일 자정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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