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바스터드가 컴백을 앞두고 래퍼 키밤을 위해 깜짝 지원사격에 나섰다.
3일 정오 멜론을 비롯한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바스터드가 피처링에 참여한 키밤의 새 콜라보레이션 싱글 앨범 'RAW'가 공개됐다.
키밤은 EP 앨범 'Bell Boy'로 2015년 주가를 올린 힙합퍼로 바스터드는 래퍼 키밤의 새 앨범 'RAW'의 랩 피처링 뿐만 아니라 랩 메이킹과 뮤직비디오에도 적극 참여하며 키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바스터드가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싱글 앨범 'Raw'는 키밤, 죠리(Joe Rhee)가 함께 참여한 곡으로, Wørxx의 프로듀서 24와 죠리가 만든 트렌디한 비트 위에 아티스트 개개인의 색깔이 조화롭게 섞여있다.
한편 이미 언더그라운드 힙합신에서 탄탄히 실력을 인정 받아온 실력파 힙합 듀오 바스터드는 랩이라는 콘텐츠를 넘어 패션, 댄스, 라이프 스타일까지 힙합 문화 전반을 바스터드만의 색깔로 대중에게 알리고자 하는 팀으로, 최근에는 가수 백지영이 소속된 음반 제작사 뮤직웍스와 정식으로 전속 계약을 체결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바스터드는 오는 10일 작사, 작곡, 편곡에 프로듀싱, 앨범 전반 스타일링까지 직접 자신들의 손을 거쳐 완성한 첫 미니앨범 '인트로(Intro)'를 들고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뮤직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