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동룡이의 환골탈태..이동휘 반전 시크남 변신

입력 2015-12-05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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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동룡이의 환골탈태..이동휘 반전 시크남 변신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의 이동휘가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이동휘는 최근 온라인패션매거진 피가로코리아와 eNEWS24가 공동 기획한 화보에서 럭셔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한껏 드러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서울 반포동 더팔래스호텔 서울에서 진행됐으며 이동휘는 패치워크 스타일의 수트와 과감한 땡땡이 재킷, 화려한 코트 등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평소 트레이드 마크였던 안경과 선글라스를 살짝 벗고, 본격 '잘생김'을 드러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이동휘는 호텔 라운지에 비치된 피아노를 즉석에서 연주하는가 하면 함박눈을 맞으며 럭셔리 스포츠카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피가로코리아 이기오 편집장은 "역시 '충무로 신스틸러'답게 이동휘가 의상에 맞는 감정표현을 자유자재로 보여줬다. 과감한 의상부터 무난한 스타일까지그가 입으면 그 자체로 독특한 분위기가 났다. 여기에 즉석에서 피아노 실력을 발휘, 다양한 포즈와 아이디어를 만들어냈고 겸손하면서도 재치 있는입담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했다. 이동휘와의 화보 촬영은 기대 이상으로, 너무나 완벽했다"고 밝혔다.

이동휘는 평소 옷잘입는 스타일 감각으로 1020대 사이에 정평나 있는 패션피플이다. '남친룩 신흥강자'라는 타이틀을 만들어 냈으며 그의 SNS 팔로워수는33만명을 넘어선다. 이동휘는 '응답하라 1988'의 동룡 역으로 코믹하면서도 친근한 '해결사' 이미지로 주가를 나날이 높여가고 있다.

하지만 이동휘는 "드라마 촬영 후 밖을 돌아다닐 틈이 없어 인기를 거의 실감하지 못하겠다. 못생김을 패션으로 채우려다 보니 옷에 좀더 신경쓰는 것"이라며 겸손해했다. 이어 '응답하라 1988'의 '덕선(혜리) 남편' 후보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인생에 있어 사랑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필요한 게 우정 아닐까?집필을 맡은 이우정 작가님 이름처럼 앞으로 우정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그려지리라 기대해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동휘의 화보와 비하인드컷은피가로코리아, eNEWS24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만날 수 있으며, 동영상 인터뷰와 화보 스케치 영상 등은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접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피가로코리아, eNEWS24 e런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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