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달걀 세례…“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냐”

입력 2015-12-06 2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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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유승호 달걀 세례…“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냐”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의 예고편에서 유승호가 달걀을 맞는 장면이 공개됐다.

9일 첫 방송되는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의 본방송 예고편에는 서진우(유승호)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달걀을 맞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어 이를 바라보던 이인아(박민영)이 놀람과 동시에 걱정하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자막에는 ‘살인마의 아들’이라고 적혀 있다.

법정에서 판결을 받던 진우의 아버지 서재혁(전광렬)이 일대 혼란을 겪는 모습은 ‘기억을 잃은 아버지’이었다가 곧 ‘기억을 잃은 용의자’라는 자막으로 바뀌었다.

이후 화면이 바뀌고 진우가 조폭 변호사 동호(박성웅)와 만난 뒤 인아와 함께 있다가 누군가에게 뒤쫓기는 모습, 그리고 감옥안에 있는 아버지와 만나며 눈물흘리는 모습까지 숨가쁘게 그려졌다.

무엇보다도 이 장면들은 ‘없어진 기억속 숨겨진 진실, 모든 기억이 사라지기 전 아버지를 구해야 한다’라는 자막, 그리고 “내가 끝낼거다, 내가”라고 외치는 진우를 향한 동호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대사까지 더해지면서 궁금증을 한껏 자극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리멤버’ 예고편은 아버지 재혁의 살인누명 때문에 살인자의 아들로 낙인찍힌 진우의 시련,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음모를 담기 위해 제작됐다”며 “본방송이 시작되면 더욱 탄탄한 스토리가 전개될 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개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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