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김희정, 천호진 부인으로 오늘(7일)출격

입력 2015-12-07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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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김희정, 천호진 부인으로 오늘(7일)출격

김희정이 SBS ‘육룡이 나르샤’ 첫 등장을 앞두고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에 김희정이 첫 등장 할 예정이다.

김희정은 흥미진진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회 화제가 되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에서 천호진(이성계 역)을 적극 외조 하는 강 씨 부인을 맡았다.

김희정이 열연할 강 씨 부인은 고려의 명문가인 곡산 강 씨 가문의 딸로 평범한 여인에 그치는 것이 아닌 정치 욕망을 갖은 인물이다. 또한 남편 이성계의 지극한 총애를 받는가 하면 ‘정치적 조력자’ 나아가 ‘정치적 동반자’로 불릴 만큼 욕망의 화신이자 외조의 여왕이다. 이어 훗날 이성계를 왕위에 오르게 하는 1등 공신으로 왕후의 자리에 앉아 신덕왕후가 된다.

이날 공개된 3장의 사진에서 김희정은 강 씨 부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도자기 피부와 함께 가채와 한복으로 은은한 전통미를 과시하는가 하면, 첫 등장의 설레임과 여유로움이 담긴 밝은 미소, 또렷하고 자신감 실린 살아 있는 눈빛이 당찬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김희정의 안정되고 탄탄한 연기내공이 ‘육룡이 나르샤’에서 어떤 재미와 전개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김희정표 강 씨 부인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기대 모아지고 있다.

김희정이 강 씨 부인으로 첫 등장 할 SBS ‘육룡이 나르샤’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원앤원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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