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올스타전’ 최종명단 확정, 문성민-양효진 팬 투표 1위

입력 2015-12-09 14: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오는 25일(금) 크리스마스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질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스파이크 킹’ 문성민(현대캐피탈)과 ‘블로킹 여왕’ 양효진(현대건설)이 최고 인기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 선수를 포함한 총 48명의 올스타 명단이 확정되었다. 또한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네이버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과 ’코니‘가 팀의 13번째 선수로 각각 참가한다.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은 지난 11월 24일(화)부터 12월 6일(일)까지, 총 13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모바일)를 통해 진행했다. 올스타 팬 투표는 총 58,671표가 투표되었으며, 지난시즌 대비 1일 평균 약 1,178표 증가(15-16시즌 4,513표 / 14-15시즌 3,335표)하며 올스타전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팬 투표에서 팀브라운의 문성민과 양효진은 각각 34,087표, 40,130표를 받으며, 남녀부 최고의 별로 선정되었다. 문성민은 이번시즌 매 경기 뛰어난 활약으로 외모만큼이나 멋진 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양효진 역시 현재까지 블로킹 세트당 0.85개를 기록, 지난 2시즌에 이어 3년 연속 올스타전 남녀부 최다득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스타전의 ‘별 중의 별’이 된 두 선수는 각각 프로무대에 올라온 후 개최된 모든 올스타전에 선발되며 꾸준한 인기와 실력을 지닌 선수임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처음으로 팬 투표를 진행한 감독 투표에서는 남자부 팀브라운 김세진(OK저축은행)과 여자부 팀코니 박미희 감독(흥국생명)이 각각 31,781표와 39,714표를 획득하며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한국배구연맹과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협업으로 진행되어 주목 받고 있다.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브라운’과 ‘코니’의 이름을 딴 팀명으로 경기가 진행될 뿐 아니라, 선수들이 뛰는 코트에도 브라운과 코니의 귀여운 모습을 입혀 색다른 경기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라인프렌즈는 이번 프로배구 올스타전 참여를 기념해 올스타전 유니폼을 입은 한정판 브라운 인형과 코니 인형을 제작하여 올스타전 당일 경기장에서만 선착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관중 전원에게 라인프렌즈 캐릭터 풍선을 무료로 증정하고 브라운, 코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과 ‘라인송 치어리딩’을 진행하는 등 선수와 팬, 라인프렌즈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